아침, 엄마가 잔소리를 심하게 하셨다. 늘 가지고 있는 나의 결점을 갖고 당하는 거라 속수무책. 귀를 막고 있었지만 엄마 잔소리는 계속 파고들어왔다.
그리고 약 5분 후, 엄마가 다시 나한테 말을 거셨고, 나는 매우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또 뭐요! 하고 소리질러버리고 말았다. 돌아보니 백화점 전단지를 손에 든 엄마가 멍한 표정. (내가 어제 뭐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, 백화점 전단지에서 그걸 발견하시고 말을 걸려고 하신 듯) 잠시의 침묵 후에 엄마가 됐어, 하면서 돌아서 버리고.
엄마 잔소리에 익숙해질만도 한데, 삼십년을 들어도 익숙해지지 않는다. 늘 같은 말이고, 나 스스로 나는 변화가 없다는 것을 알고- 뭐 그런거다... 그리고 내 반응에 엄마는 상처입고, 그런데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고. 엄마랑 딸로 태어난 이상 어쩔 수 없는거지만 아무튼 좀...
씻고 병원이나 가자.
그리고 약 5분 후, 엄마가 다시 나한테 말을 거셨고, 나는 매우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또 뭐요! 하고 소리질러버리고 말았다. 돌아보니 백화점 전단지를 손에 든 엄마가 멍한 표정. (내가 어제 뭐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, 백화점 전단지에서 그걸 발견하시고 말을 걸려고 하신 듯) 잠시의 침묵 후에 엄마가 됐어, 하면서 돌아서 버리고.
엄마 잔소리에 익숙해질만도 한데, 삼십년을 들어도 익숙해지지 않는다. 늘 같은 말이고, 나 스스로 나는 변화가 없다는 것을 알고- 뭐 그런거다... 그리고 내 반응에 엄마는 상처입고, 그런데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고. 엄마랑 딸로 태어난 이상 어쩔 수 없는거지만 아무튼 좀...
씻고 병원이나 가자.


덧글
2009/07/14 09:08 # 답글
비공개 덧글입니다.
치오네 2009/07/14 12:05 #
아, 어느 집이나 마찬가지인 거군요... ^^
2009/07/14 10:45 # 답글
비공개 덧글입니다.
치오네 2009/07/14 12:07 #
네, 저도 중국에 있을 땐 엄마 잔소리조차 그리웠는데... 아 얼굴 보면서 듣는 잔소리는 좀 힘드네요. 전 아예 귀를 막아버리는 퍼포먼스도 한답니다. 그러나 절대 굴하지 않으시는 마망! 아악!!!!그러나 결국 저희 모녀는 약 15분 만에 풀려서 사이좋게 아보카도를 소스 삼아 양배추 삶은 것을 먹었어연.
2009/07/14 23:29 # 답글
비공개 덧글입니다.
치오네 2009/07/15 09:16 #
딸들이 엄마들에게 더 모질게 말하는걸요. ^^;물론 아빠에게도 모질고;;;